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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밍웨이 문학기행 플로리다 키웨스트의 헤밍웨이 하우스와 열대 정원
    Literary Travels in America

    헤밍웨이 문학기행 4곳, 『노인과 바다』의 진짜 바다는 어디였을까

    By황치복 (Hwang Cheebok) 2026-08-162026-08-16

    헤밍웨이 문학기행을 떠올릴 때 사람들은 대개 파리의 카페나 팜플로나의 투우장을 먼저 그린다. 하지만 그가 노벨문학상을 안겨준 문장을 완성한 곳은 바다였다. 이 글에서는 키웨스트에서 쿠바 코히마르, 그리고 걸프스트림까지 이어지는 헤밍웨이 문학기행 코스를 따라가 본다. 키웨스트, 낚시와 문장이 함께 자란 곳 헤밍웨이 문학기행을 계획한다면 가장 먼저 들러야 할 곳이 키웨스트다. 헤밍웨이는 1928년 아바나를 거쳐 플로리다 최남단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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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과 미국인, 존 스타인벡의 1966년 마지막 논픽션 초판본과 원고
    Steinbeck & Literature

    존 스타인벡의 『미국과 미국인』, 학계가 외면한 4가지 이유

    By황치복 (Hwang Cheebok) 2026-08-122026-08-12

    『미국과 미국인』(America and American)은 존 스타인벡이 1966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지 4년이 지난 예순넷의 나이에 내놓은 생애 마지막 논픽션입니다. 하지만 스타인벡 문학에서 이 책은 단순한 화보집이 아니라, 1960년대 미국 사회의 모순과 에너지를 정면으로 끌어안은 복합적인 문화적 텍스트로 다루어집니다. 이 글에서 이 책이 학계에서 오랫동안 외면받은 이유와, 그럼에도 다시 읽어야 할 문학적·인문학적 가치를 정리했습니다. 일본 오테몬가쿠인대학의 이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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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유욕을 보여주는 거실 구석의 낚싯대 거치대와 낚시 가방
    Life & Humanities

    낚싯대 다섯 개는 왜 버릴 수 없을까 — 소유욕이 사람을 무겁게 만드는 4가지 방식

    By황치복 (Hwang Cheebok) 2026-08-092026-08-09

    In the first place, it makes them heavy. 첫째로, 소유는 사람을 무겁게 만든다. 영국 작가 E.M. 포스터가 에세이 「나의 숲」(“My Wood”)의 첫머리에 적은 문장이다. 그는 소설 『인도로 가는 길』(A Passage to India)의 인세로 작은 숲을 사들이고 나서, 자신에게 일어난 이상한 심리적 변화를 이 짧은 에세이에 담았다. 나는 이 문장을 거실 한쪽 구석에 나란히 세워놓은 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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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티그 영어 표현의 상징, 어둠 속에서 빛나는 금니 간판
    Learn English with Literature

    프랭크 노리스의 소설 『맥티그』, 영어 표현 4가지 정리

    By황치복 (Hwang Cheebok) 2026-08-082026-08-08

    맥티그 영어 표현은 프랭크 노리스의 소설 『맥티그』(McTeague) 속 인물들이 실제로 내뱉는 문장에서 건져 올린 살아있는 영어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단어장 암기가 아니라, 욕망과 충동에 먼저 끌려가는 인간 심리가 그대로 녹아든 문학적 뉘앙스로 다루어집니다. 이 글에서는 소설 속 핵심 장면 네 곳을 통해 실생활에도 바로 쓸 수 있는 맥티그 영어 표현과 그 안에 담긴 통찰을 정리했습니다. 1899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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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붉은 무공훈장 배경이 된 버지니아 남북전쟁 전장의 안개 낀 풍경
    Literary Travels in America

    『붉은 무공훈장』, 가보지 못한 전장을 읽는 3가지 장면

    By황치복 (Hwang Cheebok) 2026-08-052026-08-05

    스티븐 크레인(Stephen Crane, 1871-1900)은 스물네 살에 『붉은 무공훈장』(The Red Badge of Courage)을 발표하며 순식간에 미국문학의 유명 인사가 된 작가다.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저널리스트로 활동했고, 서른도 되지 못한 나이에 세상을 떠났지만, 이 짧은 생애 동안 미국 자연주의 문학의 토대를 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붉은 무공훈장』은 그 가운데서도 가장 널리 읽히는 작품이며, 오늘날까지 미국문학사에서 가장 뛰어난 전쟁소설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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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인벡 종군기자 시절을 상징하는 프레스 배지와 야전 노트, 타자기
    Steinbeck & Literature

    스타인벡 종군기자, 전쟁을 지운 5가지 방법

    By황치복 (Hwang Cheebok) 2026-07-312026-08-12

    스타인벡 종군기자는 전쟁의 거대한 전략보다 전선의 이름 없는 병사들이 견뎌낸 일상에 주목했습니다. 하지만 스타인벡 문학에서는 이 르포르타주가 단순한 사실 보도를 넘어 인간 존재의 숭고함과 비극성을 동시에 드러내는 고도의 문학적 장치로 깊이 있게 다루어집니다. 이 글에서 1958년 출간된 종군기사 모음집을 통해 대문호가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을 어떻게 인간주의적 시선으로 포착했는지 그 문학적 통찰을 정리했습니다. 2003년 연구년 기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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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거운 김이 올라오는 소머리국밥과 밥, 반찬이 차려진 상차림
    Life & Humanities

    한 달에 한 번, 소머리국밥집에 가는 이유

    By황치복 (Hwang Cheebok) 2026-07-282026-07-28

    서울에 계신 어머니를 한 달에 한번 형제들과 함께 뵙고 다음날 오전에 전주로 돌아가는 날이면 나는 거의 같은 길을 달린다. 수유동을 떠나 동부간선도로를 지나고, 청담대교를 건너 경부고속도로에 오른다. 판교와 천안을 지나 남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어느 순간 어깨가 조금씩 내려간다. 계절마다 창밖 풍경은 조금씩 바뀐다. 봄에는 연둣빛 산등성이가, 여름에는 짙은 초록이, 가을에는 노랗게 마른 논이 스쳐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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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시적 소비의 현장, 화려한 파티장에서 서로의 옷차림을 곁눈질하는 사람들
    Learn English with Literature

    『시스터 캐리』에서 ‘과시적 소비’ 심리를 드러내는 문장구조 2가지

    By황치복 (Hwang Cheebok) 2026-07-242026-07-24

    과시적 소비는 캐리 미버가 옷과 사치품을 통해 사회적 인정을 좇는 심리적 욕망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하지만 드라이저는 이 욕망을 단순한 허영심으로 그리지 않고, 인간이 사물 자체가 아니라 그 사물이 표상하는 것을 갈망하는 존재라는 좀 더 근본적인 통찰로 풀어냅니다. 이 글에서는 그 심리가 응축된 실제 소설 문장 두 개를 통해, 원어민이 즐겨 쓰는 고급 문장구조 두 가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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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잭 런던 야성의 부름 배경, 산타클라라 계곡 저택과 개
    Literary Travels in America

    잭 런던의 『야성의 부름』이 걸어간 산타클라라에서 유콘까지의 길

    By황치복 (Hwang Cheebok) 2026-07-212026-07-21

    잭 런던(J. London)은 문명세계의 안온한 틀을 깨고 독자를 알래스카의 거친 야생으로 안내하는 작가다. 하지만 잭 런던이 실제로 넘었던 길을 따라가 보면, 이 소설은 단순한 원시 회귀의 이야기가 아니라 벅(Buck)이라는 한 존재가 조직 속에서 배우고 성장해 마침내 리더가 되는 여정임을 알게 된다. 이 글에서는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계곡에서 유콘 준주까지, 잭 런던의 『야성의 부름』(The Call of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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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리로만 알던 영어- 2004년 8월 23일 박사학위 수여식에서 학위증을 전달받는 모습
    Life & Humanities

    머리로만 알던 영어, 캐나다에서 다시 배운 3가지

    By황치복 (Hwang Cheebok) 2026-07-192026-07-19

    2008년 7월,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 내렸던 밤을 아직도 또렷이 기억한다. 시간은 저녁 8시쯤, 입국장 밖은 이미 어둑했다. 영주권 서류 자체는 한국에서 이미 다 준비해 온 뒤였지만, 정작 이민국 창구에서는 예상보다 훨씬 오랜 시간이 걸렸다. 캐리어 손잡이를 쥔 손에 힘이 들어갈 만큼 긴 대기였다. 그래도 마음 한구석에는 스무 해 가까이 강단에서 영어를 가르쳐 온 이력이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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