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의 동쪽』’캐시’ 분석 — 캐시는 정말 악마인가? 3가지 관점으로 본 악의 얼굴
존 스타인벡은 자신이 직접 “괴물(monster)”이라고 부른 인물을 소설의 중심에 세웠다. 왜 『에덴의 동쪽』의 수많은 인물 가운데, 유독 그녀에게만 설명 불가능한 공포와 혐오의 아우라를 부여했을까? 그리고 왜 스타인벡은 그 괴물을 혐오하면서도, 편집자에게 보낸 편지에서 “나의 사랑스러운 케이트가 돌아오기를 바란다”는 말로 편지를 끝맺었을까? 이 에덴의 동쪽 캐시 분석은 단순히 “캐시는 나쁜 사람인가?”를 묻는 수준이 아니다. 그것은 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