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스타인벡은 왜 “나는 미국을 보지 못했다”고 했을까 — 찰리와 함께한 여행 3편
찰리와 함께한 여행은 흔히 미국 횡단 여행기로 소개된다. 하지만 스타인벡 연구를 30년 가까이 해온 내게 이 작품은 처음부터 여행기가 아니었다. 이 글에서 마지막 장이 던지는 인식론적 질문 3가지를 깊이 읽는다. 찰리와 함께한 여행은 단순한 미국 횡단기가 아니다. 이 작품이 60년이 지난 지금도 읽히는 이유는 바로 그 안에 담긴 인식론적 질문 때문이다. 30년 넘게 스타인벡을 읽어왔지만,…
